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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야기

지금 슈퍼주니어 강인에게 필요한 건 뭐??

요즘 연예계, 특히 아이돌 기획사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특히 SM의 현 심정은 정말 울고 싶은데 뺨맞는 기분이 아닐까?

가뜩이나 동방신기 소송문제로 골치아픈데 강인 폭행혐의라니...
어쩌면 SM입장에서는 지금 강인사건을 걱정할 여유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든다.

얼마 전 2PM 재범군은4년 전 인터넷 공간에 남겼던 한국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인해
결국 한국을 떠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그것이 본인의 선택이었는지를 떠나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PM의 라이벌 그룹이라고도 볼 수 있는슈퍼주니어의 강인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과거 연예인들의 사건/사고 사례에서 강인의 향후 방향을 유추해 보도록 하자.

일단 강인의 행보는 크게 2가지로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실제로 강인이 폭행을 했을 경우이다.
사안은 다르지만 이와 비교해볼 수 있는 사례는 전 클릭 B 멤버인 김상혁의 음주 뺑소니 사건이다.
당시 김상혁은 잘생긴 외모와 약간 어리버리한 매력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음주 뺑소니 사고가 터지게 되고 경찰 조사과정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하지 않았다."
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며 연예계에서 소위 매장당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만약 김상혁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후속조치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영예계에서 퇴출당하기는 커녕 양심 있는 연예인으로 더 좋은 이미지를 얻었을 것이다.

 대중은 연예인의 범죄사실, 그 자체보다는 자신들의 기대를 배신했다는 것,
자신들을 속였다는 것에 대해 더 큰 분노를 느낀다.
사실 따지고 보면 재범의 한국비하발언은 경범죄도 되지 않을 개인의 생각이다.
하지만 대중은 재범이 자신을 속이고 기만했다는 생각에 제 3자가 보기에도 무서울 정도로
그를 공격했다.

이러한 현상은 이전의 유승준 씨, 아이비 씨 사건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사실 이들의 행동 또한 개인적으로 보면 경범죄 정도도 되지 않을 일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가식으로 우리를 속였다는 이유로
이들 또한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하다시피 된 것이다
(물론 아이비 씨는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지만 현 상황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강인도 마찬가지이다. 강인의 말대로 실제 폭행한 사실이 없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실제 폭행 사실이 있었고 강인의 진술이 거짓이어서 폭행 사실이 입증된다면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을 것이다.
강인을 비난하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팬들조차도 더 이상 강인을 옹호해 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강인이 폭행을 하지 않았을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 경우는 연기자 송일구고가 여기자 사이에 있었던 폭행혐의와 최민수씨의 노인폭행혐의를
예로 들 수 있다.
연기자 송일국 씨는 자신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기자에 의해 고소된 적이 있었다.
여기자는 인터뷰하는 도중 송일국씨가 자신을 톡행하였다고 주장했고 송일국측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이 사건은 송일국씨의 무혐의가 입증되었고 별 탈 없이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중이다.

반면 최민수 씨의 노인폭행혐의는 좀 더 사회적 파장이 있었다.
먼저 노인 폭행이라는 민감한 사항이어서 그랬을 것이고
최민수씨가 평소 방송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편이어서 그에 따른 안티도
상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최민수씨는 많은 비난을 받음과 동시에 산속 은둔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이 사건도 최민수씨의 무혐의가 입증되었고 이후 약간의 동정론이 일기도 하였다.

 
위의 두 가지 상황에서 결론적으로 보았을 떄 연예인 사건/사고를 판단하는 기준은
범죄사실의 유무보다
당사자의 도덕성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슈퍼주니어의 강인 씨가 연예계 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폭행이라는 범죄행위 보다는 강인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아닌지가 결정하게 될 것이다.
아직 사건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강인씨의 진술에 거짓이 없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젊은 나이에 저지른 실수로 몇 년 동안 힘겹게 쌓아올린 연예계 생활을 수포로 돌린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기 때문이다.

만약 혹시라도 당장 받을 죄가 두려워 거짓 진술을 하였다면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진실을 이야기하고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스타의 범죄사실 그 자체보다 스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