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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야기

'위탄' 탈락 예감한 손진영 통한의 눈물, 그를 살려낸 김태원 기적의 한마디!






위탄 탈락 예감한 손진영 통한의 눈물, 그를 살려낸 김태원 기적의 한마디!



정말 기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각박한 현실에서 '기적'의 존재를 믿고 싶을때가 종종 있지만
나이를 점점 먹을수록 '기적'보다는 '현실'을 생각하게 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에서는 실제로 '기적'을 실현시키고 있는 멘토가 있는데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이번주 위탄의 탈락자는 손진영씨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음역대가 높은 She's gone를 불렀다고는 하지만
고음부분에서 심각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평가 역시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고음부분에서 심각한 실수가 있었던 손진영의 무대...


사실 심사위원들의 혹평은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방시혁씨의 평가처런 '고음과 비장함'으로 점철된 무대였었고
이은미씨의 말처럼 고음부분이 '듣기 괴로울' 정도였다는 것은
단순한 트집이 아니라 냉정하고 정확한 평가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들의 독설은 지난주 '병풍'처럼 앉아있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아 반갑다는 느낌을 주었는데요.

여기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멘토인 김태원씨의 평가였습니다.
대분의 멘토들이 그의 노래에 대해 혹평으로 일관했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의 처절한 창법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였구요.
승패를 떠나서 당신은 이미 기적입니다!'라고 말함으로서 다시 한번 기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제자 손진영을 탈락의 위기에서 건져올린 멘토 김태원의 기적의 응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김태원씨의 한줄의 평가가 없었다면
손진영은 이번주에 탈락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자 손진영의 실수를 옹호하지 않으면서도 그의 존재가치를 높여준
김태원씨의 적절한 평가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이와 완벽하게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은 방시혁씨 였는데요.
그의 제자인 노지훈은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매번 같은 모습을 답습함으로서 다른 멘토들에게 '지루한 무대였다',
'음악중심을 보는 느낌이었다', '지난주 무대의 연장선상이었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방시혁씨는 '저는 가수는 많을 수 있지만 스타는 적다고 생각해요.
누가 뭐라고 해도 오늘의 스타는 노지훈입니다'라고 옹호발언을 했는데요.

어찌보면 김태원씨와 방시혁씨의 말은 둘다 '제자편'을 들어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승패를 떠난 넌 이미 가치있다'라며 손진영을 응원해준 김태원과
'노지훈이 최고다'라고 이야기한 방시혁의 응원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김태원씨의 응원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움직이는 응원'이었다고 한다면
방시혁씨의 응원은 듣는 이에 따라서 '불쾌감'을 느낄수도 있는 것이었기 때문인데요.

자신이 고음부분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손진영씨는 발표를 하기 전부터 자신의 탈락을 예감했던 것 같습니다.
탈락자로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은 이미 눈물범벅이 되어 있었는데요.
여기서 김태원씨는 다시 한번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미 누구도 예상 못하는 일을 저들은 했습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저는 늘 생각합니다'

이미 탈락을 예감한 듯,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손진영씨...


평소 항상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김태원씨와는 다르게
이말을 하는 순간에 그는 긴장감과 안타까움으로 약간 떨고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멘토인 김태원 역시 손진영의 탈락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의 눈물에 감정이 평소보다 격해졌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그순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이 일어났는데요.
김태원의 제자 3명중 탈락자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 20명의 제자로 시작해서 8명이 남았는데 그중에 3명이 김태원씨의 제자라는 것은
확률상으로 보아도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는데요.

탈락자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순간 김태원씨는 두손을 모아 활짝 웃어보였고
손진영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통한의 눈물과 감사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그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위탄에 참가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었는데요.
김태원씨가 늘 말하던 '기적'이 실제로 일어난 순간이었습니다.

보는이들마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반전이었던 기적의 순간이었습니다...


제자 손진영이 탈락할 위기의 순간마다 번번히 그를 구해주었던 멘토 김태원의
믿음과 기대에 그가 '결과'로 보답하는 순간이었는데요.
'위대한 탄생'에 진정한 '위대함'은 멘토 김태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손진영씨의 극적인 합격은 멘티 손진영과 멘토 김태원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주 왠지 모르게 불안하지만 극적으로 합격하고 있는 손진영씨의 기적이
앞으로 얼마나 더 일어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김태원씨의 말대로 이미 손진영씨는 '누구도 예상못하는 일'을 해냈습니다.
다른 멘토들이 모두 예선에서 탈락시켜 버린 그가
최종 8명 안에 들어가는 기적을 만들어 냈으니까요.

'위대한 탄생이 끝난 후의 가수로서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김태원씨의 말처럼
설령 바로 다음주에 손진영씨가 탈락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 이후의 삶'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더 큰 기적을 만들어 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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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노을 2011.04.16 10:08

    손진영씨를 쭉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로서 공감이 가는 좋은 글이네요.
    김태원의 삶 자체가 엄청나게 많은 굴곡이 있었고, 바닥을 쳐보기도 했기 때문에 그만큼 인생을 바라보는 시야, 제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멘토들과는 엄청나게 다른 것을 느낍니다.
    진정한 멘토의 표본이라고나 할까요?
    손진영씨의 선곡을 보면서, 승부수를 던졌구나 싶더라구요. 뒷부분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남긴 했으나 그 만큼 소화해 냈다는 자체가 놀랍더라구요.
    처음보다 일취월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멘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게 되구요.
    김태원과 가장 대조되는 예는 방시혁이죠. 처음에 멘트들이 가졌던 고유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어서 너무나 안타깝네요. 다음 탈락순서가 예상된다는...

    • 후치짱 2011.04.16 10:15 신고

      프로 가수들 중에서도 쉬즈 곤을 완벽하게 소화낼만한 분들이 몇 안될 것이라는 점에서 말씀하신대로 이번 선곡은 '승부수'이었던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는 못했지만 그것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방시혁 멘티들의 무대에는 화려함과 세련됨은 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울림이 없지요.
      이렇게 서로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김태원-방시혁 제자들 중 탈락자가 한명도 없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

  • ㅁㅁ 2011.04.16 11:15

    전 고음부분의 그 삑사리보다 mr을 깔고 노래한 데이비드오와 노지훈이 떨어졌어야한다고생각해요
    손진영은 말그대로 오디션임을 느끼게해준반면에 오디션프로에서 mr을깔고 노래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한 방시혁멘토와 데이비드오,노지훈이 붙은게 이해가 안가거든요

    • 후치짱 2011.04.16 11:46 신고

      노지훈씨는 원래 그런 스타일이었다 쳐도...
      데이비드 오는 정말 아쉽네요.
      자유로운 영혼을 어찌 그렇게 만들어 놨는지...
      노지훈의 들러리가 되어 버린 것 같기도 하구요.

  • 보라 2011.04.16 12:09

    저도 김태원의 진실한 마음을 담은 평이 듣기 넘 좋습니다.
    손진영은 김태원이 끌고 간다고 보여지는 면은 있어요~
    좋은 멘토에 멘티죠! 끝까지 성공하기를 바라고 싶어요~~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후치짱 2011.04.16 13:27 신고

      김태원은 자신이 여러번 손진영에게 '책임감' 비슷한것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손진영씨의 8강 진출로 그동안의 부담감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 mm 2011.04.16 12:20

    어제 방시혁멘토가 노지훈한테 하는 평가를 보고 좀 거슬렸어요
    가수는 많은데 스타는 적다.. 도대체 가수를 뭐하는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오디션프로그램이라는 걸 감안하면 손진영보다는 노지훈의 무대가 더 부족했지 않나 싶어요

  • 굿매너 2011.04.16 12:20 신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 ^^ 2011.04.16 13:05

    멘토 중에서는 김태원 씨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어제 손진영 씨 우는 거 볼 때도 안 떨어질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ㅎㅎㅎㅎ

  • 밍밍 2011.04.16 13:06

    김태원씨 역시 당신이 위대한 분이십니다

  • vudghk 2011.04.16 13:43

    진짜는 기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치짱 2011.04.16 16:19 신고

      이번에는 실수가 좀 있었지만 그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에는 좀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 cpgja 2011.04.16 15:45

    시청자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동정표"이며 "김태원 씨 멘티니까 표를 줬다" 라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더군요.
    물론 방시혁과 이은미에 대한 대중의 비호감도 어느정도 작용을 했고요.
    김태원 씨에게 늘 반감을 갖고 있는 듯한 이은미의 낮은 점수도 대중의 맘을 움직인 것 같다고들 하고요.
    이유가 뭐든 동정표와 김태원 씨 멘티이기 때문에 어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어제 손진영 씨 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까지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김태원 씨 멘티들이 모두 1,2,3위를 차지했으면 합니다.

    • 후치짱 2011.04.16 16:20 신고

      저도 김태원씨의 멘티 3명 중에서는 손진영씨가 가장 아슬아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처절함 속에서 살아남는 것도 참 그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

  • 김태원최고 2011.04.16 16:00

    글이 정말 진실됩니다.'일가가 눈물이 다 나네요.
    글에 정말 공감하고요
    김태원은 진정한 멘토입니다.
    그리고 백청강 손진여 이태권..외인구단 팀이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보기하다가 느꼈는데요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탈락 안한 걸 더 좋아하고 있더라구요.ㅠㅠ
    미처 인사도 못한 걸 깨닫고 진영씨 등 토닥이다가 뒤 늦게 인사하는 모습 ㅠㅠ
    그 멘토에 그 멘티들였구요~^^ 안 좋아할애야 않 좋아할 수 가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손진영씨 노래 최악으로 못하지 않앗다는 점.

    김태원의 절묘한 멘토링과 스승다운 면모~!! 위탄은 이미 이 세삼람입니다.

    • 후치짱 2011.04.16 16:21 신고

      김태원씨와 제자들은 이미 스승과 제자, 경쟁자를 떠나 한 가족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자기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하네요 ^^

  • ddd 2011.04.16 17:43

    솔직히 손진영 맨날 우는거 지겨움. 도대체 뭘 원하는 마음으로 매번 울고 찌고 짜는지 모르겠음.
    욕심이 과한 놈이 아닌가 싶음. 노지훈같은 꽃미남의 꽃노래도 한두번인데 하물며 손진영같은 놈의 울고찌고짜는 모습을 앞으로 계속 보겠다고 투표해주는 사람들의 귀는 정녕 뭐란 말인가

  • 휘파람 2011.04.16 17:45

    무슨 다큐도 아니고 계속 기적얘기만 하는데 실력이 우수한데 어려운 환경등으로 기회를 못갖는 사람이 저자리에
    섰을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표현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여..
    노래는 평균이하실력으로 마지막에 울면서 무릎까지 꿇고..보는내내 불편했는데 손진영씨는 계속 그실력으로
    살아남는건 김태원씨한테 오히려 폐를 끼치는 듯합니다..

  • 기가 막혀요 2011.04.16 18:22

    스타는 슈퍼스타K에서 뽑을테니 위대한 탄생은 위대한 가수만 뽑으면 안될까여? 이 방시혁 멘토님아....어디 기획사 부장님 마인드를 가지고 나와서 말도 안되는 점수 따위나 주고 정말 짜증 지대롭니다..... 말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엄청 외모지상 주의자인것 같음.... 그럴 자격도 없으면서,,,,

  • 기가 막혀요 2011.04.16 18:22

    스타는 슈퍼스타K에서 뽑을테니 위대한 탄생은 위대한 가수만 뽑으면 안될까여? 이 방시혁 멘토님아....어디 기획사 부장님 마인드를 가지고 나와서 말도 안되는 점수 따위나 주고 정말 짜증 지대롭니다..... 말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엄청 외모지상 주의자인것 같음.... 그럴 자격도 없으면서,,,,

  • 무한존경 김태원신님. 2011.04.16 20:27

    전에 놀러와에서 방시혁씨가 그랬습니다.자기는 큰 굴고없이 무난한 인생, 음악을 해왔다고...
    하지만 김태원님은 온국민이 다 알지 않습니까?그 분의 인생이 얼마나 드라마틱한지? 그러니 관점 자체가 다르겠지요.방시혁씨는 아직 미혼이고, 인생 평탄하게 살아온 그냥 재능있는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프로듀서일 뿐이고 김태원님은 음악을 인생과 같은 크기로 보는 분이시죠.노지훈은 그냥 그런 아이돌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할거 같아요.
    뮤지션은 되지 못할...전 방시혁 멘티들이 젤 안됐습니다.스승의 그릇이 넘 작아요.김태원이나 김윤아 멘티들은 다행이죠.데이비드 오는 나중에라도 김윤아쪽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 좋은 글이네요. 2011.04.16 21:20

    많은 공감을 하게 만드는 글 입니다.
    잔잔하게 잘 읽었습니다. 어제 손진영씨 무대 마지막은 조금 아쉬웠지만
    음악(노래) 자체는 귀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그에 반면에 탈락했던 조형우님 경우
    한 편의 뮤지컬을 보여 주겠다고 했지만, 완벽하지 못한 퍼포먼스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 다는걸 보여준 듯...노지훈, 데이비드 오..이 두 분 무대도
    딱히 노래가 귀에 와닿지 않는 이유는 뭔가 너무 꾸민다는 느낌이랄까요.
    오디션인데 기본에 충실하고 진심어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그런면에서, 백청강, 김혜리, 백세은, 손진영, 정희주..등..이 분들 노래가 훨씬
    듣기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 eiuoir 2011.04.16 22:22

    아 저도 김태원님이 제자를 응원하기 위해 힘을 실어주는 평가를 했을때 감동먹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솔직히 손진영씨 탈락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합격하는 순간 남자인 나도 왠지 눈물이 나더군요.... 진짜 어메이징했음!!!

  • eiuoir 2011.04.16 22:24

    아 그리고 진짜 위대한 탄생의 최종 기적은 김태원님 멘토들이 1,2,3위 하는것임 ㅋㅋㅋ

  • 정순자 2011.04.21 11:16

    저도 김태원씨 관심없었는데 위대한 탄생을 보고...새롭게 보이더군요. 가장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 익명 2011.04.21 13:34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