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2010. 7. 27. 19:17





생각보다 좋은 호응에 계속 올라가는 소름끼치는 이야기 4탄입니다.

노약자 및 담이 약하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극적 재미를 위해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고 3때의 일이다...

















































































평소처럼 야자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집이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 골목 골목을 지나야 도착할 수 있었다.






















































































오래 전에 지어진 낡은 아파트라 건물의 중앙이 아닌,
마치 비상구처럼 건물의 끝부분에 자리한 계단을 올라가
복도식으로 각 집의 문이 쭉 늘어선 아파트였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썩 좋지 못한 기분으로 집으로 오고 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골목을 지나고 있었다.

















































































며칠 전 이 골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아직도 수사중이라는 소문을 들었던 터라
이렇게 밤 시간에 이곳을 지날 때문 오금이 저려온다...















































































괜시리 뒤를 돌아 본다...





































































저 멀리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조금 전부터 나와 같은 방향으로
걸어오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별로 느낌이 좋지 않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그의 발소리에 온 신경이 집중된다...





























































어느덧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더 이상 나를 따라오던 발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제기랄... 오늘따라 엘리베이터가 수리중이다...


























































어쩔 수 없이 계단을 오른다...
















































1층...












.









.










.






센서를 감지해 자동으로 불이 들어와 계단을 밝힌다...





































5층쯤 올랐을 때, 무심코 아래를 본다.












































































2층 쯤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본능적으로 시선을 아랫 층 계단으로 향한 채
발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걷는다...








































































점점 빨라지는 발소리에 덩달아 빨리 걷고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발소리가 눈의 띄게 달라진다.























































































이건 달리고 있는 거다.


















































































심장이 터질 듯 뛴다. 나도 모르게 뛰어올라가고 있다.






























































뒤에서 다가오는 발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10층에 다다랐을 때, 아파트가 떠나갈 정도로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복도를 뛰었다














































































































그 순간 뒤에서부터 철컥, 철컥, 철컥...































결국 난 무사히 들어왔고 그날의 해프닝아닌 해프닝은 막을 내렸다...








































































벌써 5년전에 겪은 일이지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

















































































난 아직도 이 아파트가 너무 무섭다...


































































그 때 나를 따라오던 발소리 때문이냐구?




























































































아니...

















































































































살려달라는 외침을
무시한 채 들렸던
차가운 도어락 소리
때문에... 철컥... 철컥...

 

 

 

 

 

 

 

 

 

... 오늘건 좀 길었네요. ^^
앞으로는 하루에 하나정도 올리겠습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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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치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이건 달리고 있는거다" 에서 .. 스크롤을 쭉 내려버렸습니다. ^^;;
    제가 무서운 것을 .. 너무 너무 무서워해서.. ^^;;

    하지만 이것 만으로도 심장이 쿵광거리네요. ㅠ.ㅠ

    2010.07.27 19:28 [ ADDR : EDIT/ DEL : REPLY ]
    • 잘하셨어요~ 무서운거 억지로 읽으면 아되요 ^^
      마지막에 자그마한 반전도 있어서 ㅎㅎ

      2010.07.27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 수 없는 사용자

    글이 긴 이유가 띄어쓰기 (엔터) 때문인가요? 크큭...
    스크롤의 압박이 더 무서워요..하하.

    2010.07.27 20:0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 수 없는 사용자

    오 정말 재밌습니다 ㄷㄷㄷㄷ

    2010.07.27 20: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잠방기.

    다른데서 읽었던 건데, 읽엇던 거라 그런거도 있겠지만,
    여백을 많이 두니... 긴장을 다소 늦출 수 있어 그런지.. 다행히 큰 소름 끼치지 않고 읽엇네요.
    아.. 훤한 아침에 읽어 그런가..?? ^^;;

    2010.09.12 07:57 [ ADDR : EDIT/ DEL : REPLY ]
  5. 곰돌이

    내용이 무섭진 않지만- 왠지 현실적이라 무서운듯 ㅋㅋㅋㅋㅋ

    2010.10.04 17:1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