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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야기

강동원 공익출근 사진, 현역 남성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다!





강동원 공익출근 사진, 현역 남성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현빈의 해병대 입대에 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극찬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연예인이 상위 계층이냐', '남들 다가는 군대에 왠 오바냐'라는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그녀가 어떤 의미로 그말을 했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치인, 연예인 할 것 없이 힘있고 돈있다 싶으면 다 '공익' 혹은 '면제'로 빠져버리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명실상부 '최고 톱스타'였던 현빈의 해병대 입다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해병대에 자원한 현빈이 얼마나 대단한 선택을 한것인지
한장의 사진으로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남성에게 있어서 가장 민감한 것이 '군대' 문제인데요.
날때부터 부자집에서 태어나고, 잘생기고 매력이었어서 연예인이 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남들 다간다는 '군대'만큼은 공평했으면하는 작은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현역 유무'로 연예인이나 정치가를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소위 '까방권(까임 방지권)'이라는 웃지 못할 용어도 만들어 졌는데요.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있어서 군대는 '평등의 마지노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한 강동원씨의 출근 모습이 화제가 되고
많은 남성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인데요.
습관성 어깨 탈구로 4급(공익) 판정을 받은 강동원씨는 현재
서울의 한 연구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연구원에 산업기능요원 말고 따로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한손엔 커피, 한손엔 노트북... 현역 남성들 입장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질만한 장면입니다...


문제는 사진속 강동원씨가 매니저가 운전하는 BMW에 내려서
테이크 아웃 커피와 노트북을 든채로 출근하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물론 모두 자기돈 주고 산 차량과 물품들이지만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온
대다수의 남성들 입장에서는 다리에 힘이 풀릴만한 사진인 것은 확실합니다.

군대에서도 '보직'이 군생활의 절반 이상을 결정하듯이
공익근무에서도 어떠한 곳에 배치받느냐가 중요한데요.
강동원씨가 배치받은 서울의 연구원이라는 장소는 국내에 존재하는
공익근무지 중에서 가장 좋은 환경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하하, 김종민씨도 서울 서초동 고등법원에서 근무했다고 하는데
공익근무지 마저도 유독 연예인들만 좋은 곳을 배정받으니 '특혜 논란'가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정당한 사유로 인해 성실하게 공익근무에 임하시는 분들까지 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액션영화에 출연한데다가 그냥 보아도 저보다 키도 크고 몸도 좋은
강동원씨가 '공익근무'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외였는데요.
그것조차도 매니저 출퇴근에 테이크 아웃 커피로 여유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부럽기도 하고 조금은 짜증나기도 합니다.

BMW를 이용한 여유로운 출근... 공익근무요원 기간 만큼이라도 '연예인' 안하시면 안될까요?


물론 이사진들 만으로 강동원씨의 군생활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연구원 안에서는 누구 못지 않게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일단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보았을 때, 강동원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 군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는 제가 속이 좁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한국 사회에서 '평등'이라는 것은 먼나라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삼스럽게 '해병대'라는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한 현빈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적어도 대한민국 모든 남성에서 부여된 '국방의 의무' 만큼은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평등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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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썬도그 2011.05.06 14:28 신고

    이런 말이 안나올려면 군대가 없어져야 하고 통일이 되야 하는데 거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거의 없네요.

    • 후치짱 2011.05.06 19:50 신고

      말씀하신대로 통일이 되는게 가장 최선이겠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모두가 공평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으면 좋겠습니다 ㅠ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3 15:36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06 15:13

    엠씨몽 이인간 생각하면, 연예인이 병역을 수행한것만 봐도 전 높게 쳐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Shain 2011.05.06 18:06 신고

    안타깝게도.. 군대라는 조직의 합리성 보다는
    이렇게 더 편한 길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 먼저 형성될 수 밖에 없는 구조네요...
    군대 문제 만큼은 누구나 똑같은 책임감을 가졌으면 싶습니다

  • 익명 2011.05.06 18:20

    비밀댓글입니다

    • 후치짱 2011.05.06 19:54 신고

      상대적으로 남자 연예인들이 같은 종류의 행동을 해도 관대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딱 한가지 '폭행' 관련된 것만 빼고요!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5.07 23:57

    아....내 자신이 열폭하게 되는 글이네요.
    우리 배우는 힘들게 훈련하는데..흑흑흑흑흑흐긓그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