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이야기2011. 4. 10. 08:04




무한도전, 노홍철의 '10배 장사'보다 감동적이었던 정준하의 '바보 장사'!


이번주 무한도전의 '쩐의 전쟁' 특집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주제였습니다.
일단 '남의 돈 먹기가 절대 쉬운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잘 다니던 직장에서 쫒겨나면 하루 밥벌이 하기도 쉽지 않음을 보여주었으니까요.
거기에 돈없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문제까지 생각하게 해주었으니
왠만한 시사 프로그램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 문제를 통쾌하게 꼬집을 수 있는 유일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들은 멤버들에게 달랑 만원씩을 주고는 하룻동안
가장 많은 돈을 불려오는 멤버를 승자로 삼겠다고 말합니다.
요즘 만원이면 초등학생 용돈도 되지 않을만한 돈인데 말이에요.
동네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하나가 1000원을 넘어가는 세상에
10000원으로 창업이라니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지만 무도 멤버들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장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과거의 경력을 살린 멤버도 있었고 연예인임을 이용한 멤버도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극명하게 비교되었던 것이 노홍철의 '10배 남기기 장사법'과
정준하의 '바보 장사법' 이었습니다.

먼저 노홍철은 과거 장사를 해본 경험을 살려 방송활동을 하기 전
알던 지인을 찾아가 도매로 장남감 용품들을 싸게 구입합니다.
연필 위에 인형이 달려있는 학용품을 100원에 사서 1000원에 파는 것을 시도하지요.
시장의 반응은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긍정적이었고
그는 물건을 판 자본금으로 더 수익성 높은 물건을 새로 판매하기를 거듭합니다.

그와 반대로 정준하는 '머리가 아니라 몸'을 쓰기 시작합니다.
직장인들의 '구두'를 닦아 줌으로서 자본금을 쓰지 않고 돈을 벌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구두약, 수건 등을 사는데 자본금의 절반 이상을 소비하고 맙니다.

이렇게 힘들게 구두를 닦아봐야 투자금 제하면 남는것도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돈을 받고 구두를 닦아주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일단 2000원을 받고 닦아주는 것이니만큼 적당하게 해줄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에
한켤레의 구두를 닦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소비하고 맙니다.
결국 네켤레의 구두를 닦은 후 더이상 못하겠다면 업종변경을 결심하는데요.

한편 노홍철은 판매물품을 연필에서 장난감 등으로 확장시키면서 승승장구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앞구정 등지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판매를 시작하는데요.
기본적으로 3배에서 10배가량의 마진을 남김으로서 1위 후보에 올라섭니다.
연예인이라는 프리미엄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로 대단한 장사속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야말로 미친 장삿속을 보여주며 '무한도전의 거상'으로 떠오른 노홍철...


준하는 '주먹밥'으로 업종 변경을 하려고는 하지만
막상 재료비를 다 살 돈이 없어 두 켤레의 구두를 더 닦습니다.
결국 힘들게 모은 돈 20000원 가량을 재료비 사는데 모두 쏟아 붇는데요.
그렇게 만든 주먹밥을 직접 방문판매해가며 판매하지만 투자비를 제하고나니 겨우
25000원 정도의 돈만이 그의 손에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준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한번의 업종변경을 결심하는데요.
바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댓가로 돈을 받겠다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합니다.
이번에는 비교적 자본금이 적게 들어 5000원 정도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하나를 그리는데 30분 이상 걸리는 초상화를 장당 5000원을 받고 그려줬을 뿐 아니라
비까지 쏟아지는 바람에 이것 역시 실패한 아이템이 되고 맙니다.

결국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종 금액을 확인한 결과
노홍철씨는 16만원을 벌어 1600%의 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하였고
정준하씨는 마지막에 택시를 타고 이동한 탓에 겨우 만원 정도를 버는데 그쳤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원이라는 수입은 최저시급에 한참이나 못미치는 금액인데요.

결국 자신의 육체를 사용해서 무언가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돈을 벌려고 했던 정준하씨는
사업에서 대실패를 맛보았고 적절한 아이템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3~10배의 이윤을 남겼던 노홍철씨는 무려 1600%라는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누가 보아도 이번 '쩐의 전쟁'의 승자는 노홍철임을 부인할수는 없을 텐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홍철씨의 '10배 장사법'보다는
정준하씨의 '바보 장사'에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직접 발로 뛰고 노력해서 돈을 번다는 의미를 극적으로 알려주었기 때문인데요.
비단 노홍철 뿐 아니라 하하의 '길거리에서 안마해주기', 길의 '여자에게만 1분간 맞아주기'와 같은
연예인 프리미엄을 십분 이용하며 비교적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았지만
이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고 진짜 '밑바닥 장사'를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연예인임을 100% 활용하여 장사를 펼쳤던 길과 하하...


세상에는 100원짜리 연필을 1000원에 판매해 쉽게 돈을 버는 사람도 있지만
바보처럼 노력하고 뛰어도 만원한장 벌기 힘든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이 둘중 어느쪽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당연히 '바보처럼 노력하는 쪽'에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유명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누가 100원짜리 연필을 1000원에 구입하고
길거리에서 애들 장난같은 안마에 2000원을 지불하고,
알지도 못하는 험상굳은 남자를 때리면서 돈을 지불하려고 할까요?
연예인이라는 프리미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노동력으로
처음보는 분들의 구두를 닦고, 주먹밥을 만들어 방문판매하고, 초상화를 그려주는
정준하씨의 바보같지만 우직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5만원권의 등장으로 '최고단위 화폐'의 권위를 잃어버린
만원의 진정한 가치를 찾은 무한도전 '쩐의전쟁' 특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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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치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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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잘보고갑니다 무한도전못봤는데 정준하에대해좋은이야기가 많이 있더라구요
    좋은하루되세요

    2011.04.10 08:15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준하씨는 정말 발로 뛰면서 돈을 벌더군요 ㅎㅎ
      그 바보같은 우직함이 보기 좋았습니다 ^^

      2011.04.10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 FPC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3.02.04 14:53 [ ADDR : EDIT/ DEL ]
  2.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준아는 진짜 넘 고생심했어요~
    아 진짜 어젠 너무 재미있게 봐서^^

    2011.04.10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 계속 구두닦이만 했으면 그래도 몇만원은 더 벌었을 텐데요 ㅎㅎㅎ
      너무 자주 업종을 바꾸면 안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

      2011.04.10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3. D

    글을 읽다보니 원래 주제와 다른 잦은 업종 변경의 폐해를 깨닫게 되는군요 ㅋㅋㅋ

    재밌게 읽었습니다.

    2011.04.10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니죠

    업종변경도 꼭 필요합니다 어느정도 벌었으면 손터는것도 꼭 필요하죠
    어찌보면 정준하의 장사도 연예인 프리미엄을 이용한것 아닐까요?
    요즘 세상에 누가 2천원을 내고 구두를 닦아달라 할것이며
    편의점에서 파는 주먹밥보다 맛도 검증안됫고 비싸기까지한 주먹밥을 사줄거고
    실력있는 화가가 초상화 그려준다고해도 별 관심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과연 정준하가 연예인이 아니였다면 그걸 했을까요?
    이번편은 무한도전 멤버 모두 연예인 프리미엄을 이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준하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이렇게 미화를 해도 되는걸까요?

    2011.04.10 10:31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준하씨가 연예인 프리미엄을 완전히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남들보다 좀 덜 사용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하하나 길씨처럼 대놓고 하지는 않았지요.
      솔직히 구두도 2000원이면 엄청나게 파격적인 가격에 닦아준 것이구요. 아직도 구두 닦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재료비를 생각했을 때 주먹밥에서도 폭리를 취한것은 아니었어요.
      그에 비해 하하씨나 길씨의 경우 연예인임을 좀더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이지요.
      정준하씨를 굳이 미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느낀걸 글로 쓴 뿐인걸요. 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저와 같은 생각은 가진 것일 테구요. ^^

      2011.04.10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5. 은하울

    정준하씨가 더 감동적이었던것은 공감합니다만..
    노홍철씨의 경우는 연예인이란것만 가지고10배를 불려팔았다고는 할 수없죠
    유재석씨와 박명수씨는 안되었잖아요, 노홍철씨가 더 인기가 많았던것도 아니고.
    말도 잘했고 적극적이었죠.. 적당하게 업종변경도 해가면서말이죠.
    마사지랑 맞는것은 진짜 님말에 동의합니다.
    저도 보면서 그런생각했거든요.
    근데 마지막에 길씨가 우산을 팔려했던것은 길씨가 때를 잘봤다는것도 무시 할 수없죠..

    2011.04.10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 솔직히 유재석씨와 박명수씨는 좀 심하게 장사를 못했지요 ^^;
      노홍철씨는 정말 잘했어요~ 장사는 이런 것이다라는걸 확실하게 보여줬어요 ㅎㅎ 솔직히 이번에 번돈도 성금으로 기부할게 뻔한데 설마 돈남길려고 장사했을거라고도 생각 안하구요 ㅎㅎ
      그래도 정준하씨의 바보스러운 장사방법이 '참 돈벌기 힘들다'는걸 다시한번 느껴주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

      2011.04.10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6. 유노빠

    음.....커피마시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와서 2000원에 구두 닦아드리는데 슬리퍼는 드릴 수 없으니 박스쪼가리 밟고 있으라고 하면 구두 닦아달라고 하실건가요?;;ㅋㅋㅋㅋㅋ 저라면 안할거같네요 아무래도 요즘 정총무가 에이스인가 봅니다. 별 시덥지 않은 일로도 칭찬을 받네요. 솔직히 도매시장에서 싸게사서 이익을 취하니 더 많으거 같아 보이지만 노찌롱이 팔던거 문방구에서 500원은 넘는거 같던데 까놓고 얘기해서 폭리라고 하기엔 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햇반 사고 참치캔 사서 만들어 팔면 원래 원가에 살 붙어있는걸 더 붙여팔고있느니 이익은 없어 보이지만 결국 소비자가 더 부담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어딜봐서 우직하고 성실하다는건지.....ㅋㅋㅋ 아무래도 전 유노빠인듯...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연예인 프리미엄은 다 똑 같이 사용했다고 봅니다. 누구 더 많고 적은건 없는듯 ㅋㅋㅋㅋㅋ

    2011.04.10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이없네

      니 댓글은 그냥 까기위한 댓글 같네요. 정총무가 요즘 에이스라 별 시덥지 않은걸로 칭찬을 받는다? 어딜봐서 우직하고 성실? ㅋㅋㅋ연발에 '아무래도 전 유노빠인듯'이란 말은 왜 하는거지? 자신이 그렇다는걸 알면서도 이런댓글 다는 목적은 뭘까? 그냥 글의 수많은 단어중에 노홍철이 약간 마진많이 남긴거 하나보고 삐져서 꼬투리잡아 ㅋㅋㅋ거리며 까려댓글다는 걸로 밖엔 안보이네. 반대로 노홍철이 바보장사했으면 눈물흘렸을 놈이ㅉㅉ

      2011.04.10 15:14 [ ADDR : EDIT/ DEL ]
    • 저도 개인적으로는 유재석과 노홍철을 무한도전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정준하씨는 큰관심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의 바보같은 우직함이 돋보였다는 거지요.
      홍철의 10배 남기기가 폭리라는 뜻은 아니에요~ 소비자들은 웃음과 행복을 같이 샀으니까요 ㅎㅎ

      2011.04.10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7. 키다리

    흠 ㅋㅋ 제 의견과는 조금 다르네요.
    장사도 무척 힘든 일입니다. 노홍철씨도 충분히 발품팔며 고생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의 긍정적인 힘이 장사도 즐거운 일로 승화시켰다는 것에 큰 놀라움을 가졌습니다.
    분명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분들도 있었습니다. 거기서 노홍철씨는 좌절하지 않고
    재치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를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정준하씨가 정말 우직한 모습에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2011.04.10 14:3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럼요. 노홍철씨도 누구못지 않게 노력했고 그것으로 큰 수익을 올렸지요.
      다만 정준하씨의 우직함과 노력에 비해 얻지 못하는 모습에서 실제 자영업자들의 고달픔이 느껴졌기에 적은 글이었습니다. ^^

      2011.04.11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 하루벌이

      저도 노홍철씨 보면서..배우고 싶다는 생각 했어요..유재석씨와 박명수씨는 좋아하지만 이번엔 맘에 안들었어요..
      정말 절실하다면 저렇게 할 수 없는데...하는 맘이랄까..
      전 유재석.박명수씨 빼고 다 재밌게 봤어요~~

      2011.04.13 00:07 [ ADDR : EDIT/ DEL ]
  8. ㅋㅋ

    정준하가 많이 고생하면서 열심히 돌아다닌건 맞는데 그렇다고 노홍철이 열심히 안한건 아니지요 단지 머리를 더 잘 쓴거뿐인걸요. 정준하는 참 성실하게는 하는데 너무 충동적이고 ㅋㅋ 비효율적이라서 열심히 하는 것 만큼 성과가 안돌아와서 안타까웠어요. 차라리 구두를 더 많이 닦아서 자본금을 더 모은담에 편의점이 아닌 마트에가서 김밥 재료를 좀 더 많이 싸게 산뒤에 팔았으면 이익이 더 남았을텐데요. 장사에는 계획이 있어야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2011.04.10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도 노홍철씨가 열심히 안했다는 것은 아니에요~
      언제나 누구보다 열심히 방송에 참여하는게 홍철씨인데요 ㅎㅎㅎ
      그래도 이번엔 정준하씨의 바보같은 성실함에 감동을 좀 받았네요 ^^

      2011.04.11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9. 111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노홍철같은 장사 수법만이 최고인양 떠들어대는 글만 보다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1.04.10 17:07 [ ADDR : EDIT/ DEL : REPLY ]
    • 수익률이라는 면에서는 노홍철씨의 방법이 최고였지요~
      하지만 노력과 감동이라는 측면에서는 이번엔 정준하씨가 더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

      2011.04.11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준하는 진짜 열심히 돈 벌려고 했지요. 노력한 것에 비해서 혜택을 못 보는 것은 좀 안타깝더군요 ^;;

    2011.04.10 17:13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노동'만으로 돈을 벌려고 하더군요 ㅎㅎ
      바보스러운건지 순수한건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

      2011.04.11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11. 날자날자꾸나

    제 생각에도 6명 중에서 정준하씨가 가장 가슴에 와 닿았어요.
    정준하씨도 물론 연예인이기 때문에 그만큼이라도 번 건 사실이지만 애초에 컨셉자체가 만원으로 시작하는 것이었고.
    그런 컨셉에서 비현실적이니 뭐니 하면 안 될거 같은데요?
    보통 사람들이 자본은 달리고 이것저것 몸으로 무조건 열심히 살아 보려 해도 결국 간신히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잘 보여 준 것 같아요.

    이번 도전에서 가장 무리수는 솔직히 하하씨죠.
    길씨보다 더 실망이었어요.
    여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줬던 특집이었어요.

    2011.04.10 18:04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씨는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너무 이용하기는 했지요~
      안마도 대부분 여성들만 ^^;
      사실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들이었다면 자본금을 회수하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거에요 ㅎ

      2011.04.11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12. 길은 정당히

    길이 연예인이라는 덕을 보고 돈을 번거 같지는 않아여.. 연예인이라 덜 맞은거 같지 않고 싼 가격에 더 맞은것 같습니다.;;;; 날씨를 예측하고 우산을 파는 것도 적중했고요.

    2011.04.10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Ato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제 의견과는 좀 다르네요.
    연예인 프리미엄 이야기는 모두다 똑같이 적용됫다고 보네요. 유재석과 박명수 같은경우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지나가다가 말을 걸어주는 유학생도 없었을 것이고, 굴다리 아래에서 쭈그려 앉아서 모기목소리로 머리삔...해봣자 눈길한번 안줬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정준하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커피숍이 어떤때인데 들어가서 구두닦아 드릴게요..하는걸 가만히 놔둔답니까? 당장 내쫒기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그리고 슬리퍼도 없이 구두닦아 준다는걸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그렇지만 하하와 길이 연예인 프리미엄을 100% 이용했다는 것도 받아들이기가 좀 힘드네요. 그들도 연예인 프리미엄이 적용된건 맞지만 그것을 100%이용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무도맴버들의 수익률이 달랐던것은 그들의 재능이 각각 다르니까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노홍철은 장사에 소질이 있었던 것이고 유재석, 박명수는 무점포로 하는 길거리 장사가 맞지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번 무한도전이 우리내 사회 문제를 풍자적으로 꼬집은건 정말 보기 좋았네요.

    2011.04.10 19:13 [ ADDR : EDIT/ DEL : REPLY ]
    • 연예인 프리미엄이 모두에게 있었던것은 맞아요~ ㅎㅎ
      좀 하하씨가 유별나게 그걸 이용하기는 했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
      제가 정준하씨를 좋게 보았던건 계속 본전치기만 하는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업종을 바꿔가며 도전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2011.04.11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14. 1

    노홍철과 정준하는 투자를 해서 장사를 해 이익을 남기려한거고, 하하와 길은 투자를 하지않고 몸으로 때운거죠~ 노홍철은 한가지 업종에서 충분한 수익을 남기고 어느정도의 원래 투자금을 확보한다음 이익금으로 재투자를 했고, 정준하는 번돈+원금을 열심히 투자만 했을 뿐입니다. 정준하씨도 많이 벌긴 했죠. 구두닦아서 만원정도 벌었나, 주먹밥 팔아서도 2만원 넘게 벌었고, 초상화 그려서도 돈 만원 벌고..헌데 뭐합니까? 잦은 업종변경으로 투자만 계속 한걸.. 유+박은,,대본이었나 싶은 정도로 어이없는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좀 들긴 하더군요.

    2011.04.10 19: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정준하씨의 장사방법은 이익면으로 보면 바보에 가깝지요.
      벌은돈 투자해서 본전, 다시 투자해서 본전을 반복했으니까요. ㅎㅎ
      그래도 계속 실패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이것저것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2011.04.11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15. 11

    글쓴이말 동감

    2011.04.10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16. 무도정신

    방송을 제가 보진 않았지만, 모든 멤버들이 고생이 많았겠네요. 근데 노홍철씨가 100원짜리 연필을 가져다 판거라고 하기엔 좀; ㅎ.ㅎ 도매가가 백원이라면 일반 소비자들은 그 가격에 못사는거고, 노홍철은 정말 말 그대로 장사를 한거지 않나요? 정준하씨의 발품을 높이 산다는 점에서는 공감이 가지만, 노홍철씨가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 좋았던거죠. 달리 말하면 요즘시대에서는 현명한 거기도 하구요. 왠지 이 글에선 노홍철씨가 까이는 듯한 느낌이 괜히 들어서 ; 하하 기분상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은아녜요.

    2011.04.10 23:58 [ ADDR : EDIT/ DEL : REPLY ]
    • 절대 노홍철씨를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무도에서 제일 좋아하는 멤버가 유재석씨랑 노홍철씨인데요 ㅎㅎㅎ
      사실 노홍철씨가 제대로 장사를 한거죠 ㅎ 그리고 회당 몇백은 받는 사람이 설마 돈벌려고 그렇게 팔았겠습니까?
      어차피 이익은 기부할게 뻔한데요 ^^
      다만 정준하씨의 땀흘려 노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에요~

      2011.04.11 00:35 신고 [ ADDR : EDIT/ DEL ]